공인중개사

저는 사실 올해 9월 초까지 다른 국가자격증을 공부했습니다. 컴퓨터학원에서 공부하며 여름에 필기를 합격하고 9월 초에 실기가 있었습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에도 관심은 많았지만 노후에 사용하기 위한 것이라 생각하며 언젠가는 하겠지란 막연한 생각으로 미루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다 8월 말에 우연히 휴넷에서 원서접수비를 지원해준다는 이벤트를 보고 공짜라니 접수해볼까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공인중개사도 접수를 하였습니다. 원서접수를 하긴 했지만 기존에 공부하던 국가자격증 시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 시험을 마치고 9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공인중개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휴넷에서 수험표를 인증하면 평생동안 전 과목 전 강의를 무료로 볼 수 있는 과정이 있어서 바로 신청하고 기초강의부터 전부 들었습니다. 시작할 때는 저도 어리석은 생각으로 “한두 달 공부하면 딸 수 있겠지”란 생각을 가졌었지만 9월말까지 1,2차 기초강의를 전부 듣고 나서 두 달만에 2차까지 합격하는 건 어렵다 판단하여 10월 달부터는 1차에 집중하였습니다.

사실 가볍게 시작하였지만 강의를 들을수록 내용과 양이 상당한 것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그 양에 비해 공부 기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도요. 그래서 제가 생각했던 가장 힘든 점은 ‘시간 부족’이었습니다.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간을 극복하기 위해서 학창시절 수능을 볼 때처럼 하루 14시간 이상 앉아서 강의 듣고 공부했습니다. 이 과정 자체가 저에게는 쉽지 않았어요.

시간이 부족하니 선생님들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곳만 보는 것도 빠듯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선생님들이 중요하다고 하신 곳만 볼 수밖에 없어서 정확히 맞출 수 있는 것만 맞추도록 공부하였습니다. 휴넷 기초강의와 족집게특강에서 교안으로 제공되는 자료만 계속 반복해서 봤습니다. 두꺼운 기본서를 볼 시간도 없었지만 60점을 맞기 위한 내용은 기초자료와 족집게특강 교안에 모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부족한 시간에 압축된 자료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1차과목 중에서는 민법이 어려웠습니다. 법 과목에서 나오는 용어도 생소하고 평소가진 상식과 다르게 설명되는 부분도 많아서 적응하기 어려웠습니다.

휴넷 공인중개사에는 강의도 자료도 무료로 접할 수 있는 길을 많이 열어두어 학습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짧은 강의임에도 중요한 내용은 모두 담겨있어서 압축적으로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어플이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모바일 어플에서 강의도 듣고 한 문제에 1분 20초 정도로 시간을 알려주면서 문제를 풀고 해설을 볼 수 있는 문제풀이 기능도 있어서 이동이나 짬짬이 비는 시간에도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신이 많이 틀리는 부분 체크도 자연스럽게 해줘서 틀린 문제만 반복적으로 학습해서 외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계실 전국의 수험생님들, 저는 교수님들이 말씀 하는 대로만 하면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것을 해야 하나 불안해하지 마시고 선생님들이 정리해준 자료로 중요한 부분만 열심히 공부해서 모두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힘내시고 파이팅!

안녕하세요 :) 저는 공인중개사 제28회 합격생입니다. 저는 1,2차 평균 80점대로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였는데요. 어렵고 힘든 시간 함께해 준 휴넷에 감사한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30세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저는 27회 시험에서 1차, 28회에서 2차를 합격했습니다. 사실 처음엔 호기심으로 해보자고 한 공인중개사 공부가 하다 보니 재미있고 욕심이 생겨 끝까지 해보자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다보니 합격까지 온거 같아요!

아무래도 하던 일이 있던 지라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해 공부하다 보니 동차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그래서 천천히 2년으로 나누어 공부하였어요. 업무시간이 끝나고 퇴근한 후 하루에 빠짐없이 3~4시간 정도는 공부에 집중하였던 거 같아요. 주말에도 물론 예외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좀더 많은 시간을 수업에 할애했습니다. (합격하고 놀자 이 생각으로요!) 2차 시험 전 마지막 4개월 정도는 다행히도 여건이 되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시간이 주어져 박차를 가해 준비했던 거 같아요.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부하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오면 너무나 쉬고 싶고 책도 펴기 싫었는데요 그래도 한번 시작한 도전에 끝을 맺고 싶어 울면서 책을 먼저 폈던 거 같아요(ㅋㅋ). 어떤 날은 저도 모르게 잠이든 적이 있었는데요. 그런 날은 새벽이라도 일찍 일어나서 하루 공부해야할 파트는 그날에 꼭 마무리하곤 했습니다.

저는 꾸준한 학습이 합격 노하우라고 생각해요. 혹여 강의를 못들은 날이 있으면 다음날이라도 공부시간을 늘려서 진도 맞추려고 애썼구요. 수험기간에는 좀 더 일상을 계획적이려고 많이 노력했던 거 같아요. 주어진 시간 안에 정해진 분량을 공부하기 위해선 하루에 한 시간이라도 책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차보다는 2차가 저에게는 어려웠던 거 같아요. 물론 과목이 많아서도 문제였지만, 공법이나 등기법은 생각했던 것보다도 더 어렵고 이해가 안 갔던 과목입니다. ㅜㅜ 그래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것 같아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은 무조건 반복 또 반복, 다시 보고 또 다시 보니 조금씩 이해가 되더라구요. 반복학습 엄청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지인을 통해 휴넷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은 저렴한 가격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 왔습니다. 다른 사이트들과 비교하자면... 음... 어찌 비교가 될까요.^^ 사실 다른 사이트는 여러 교수님들이 있어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휴넷은 사실 교수님들이 거의 정해진 형식이라 고민을 조금 하긴 했지만,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어떤 강의고 어떤 교수님이고를 떠나서 자기가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교수님을 추천해드리자면 저는 세법 이재준 선생님 강력히 추천합니다!! 너무 재미있어요. 수학에 약한 제가 세법이 제일 재밌다고 할 정도면 말 다한 거 아닐까요? ^^ 카페 같은데 글을 보다보면 어느 사이트 누구교수님이 이렇더라 저렇더라 하는 말에 궁금해지기도 하였지만 그저 휴넷 교수님들을 믿고 따라가려고 했어요 :)

공부하시느라 많이들 애쓰시고 계실 거 알고 시험날짜가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마음의 부담감 엄청 심해지실 걸로 예상돼요. 저도 그랬거든요ㅜㅜ 그렇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을 믿고! 붙을 수 있다는 마음가짐 하나로 꾸준히 꾸준히~ 공부하시면 합격 못할 것도 없는 시험인거 같아요. 다들 하는데 나라고 못할 건 없잖아요? ^^ 시험 보는 그날까지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