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딩은 개인을 내세우거나 자신의 커리어를 어필하는 거라 여기면 지속하기 어려워요. 저는 팀원들과 함께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 시작했고요. 주 4일제로 더 여유롭고 다양한 채널에서 시도할 수 있었어요.

퍼스널 브랜딩으로 스타트업 업계 분들과 교류하는데요.
신사업을 진행하면서 회사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 보는 새로운 관점과 조언으로 시각을 확장하고 더 좋은 결과물을 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됐어요.

근무시간은 줄었지만, 업무량은 동일하기에 몰입도 높게 일하는 것이 중요해졌어요. 그래서 더욱 일방적인 교육 제시가 아닌 회사에서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제는 직원의 인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에 맞는 교육들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또 좋은 교육을 선정하고 제시하는 큐레이팅 외에도, 일&학습의 경계 없이 일터에서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역할로의 변화도 있겠죠.

바로, 낄끼빠빠를 잘한다는 것이죠!
내 업무에서는 잘 끼어 들어서 성과를 내고, 내 업무가 아닌 일에는 힘을 빼지 않고 에너지를 잘 관리하는 거죠.

사실, 많은 직원이 ‘모든 일을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어요. 모든 걸 잘할 수는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자신이 성과를 낼 수 있는 일에 집중해야 해요.

그래서 멀티태스킹이나 다재다능한 면에서
시간을 많이 뺏는 것은 일잘러와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요.